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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4연패' 용인시청, 첫 승 가능할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4-10 07:28



용인시청은 올시즌 내셔널리그의 유일한 무승팀이다.

용인시청은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최하위다. 아직 초반이지만 연패가 더 이어질 경우 4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일찌감치 멀어진다. 5라운드가 중요한 이유다. 용인시청은 12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과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시청 라이벌간의 격돌이자. 절친으로 유명한 정광석 용인시청 감독과 김정혁 목포시청 감독의 지략 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울산현대미포조선-김해시청전도 눈길을 끈다. 두 팀은 9일 FA컵 2라운드에서 이미 만났다. 2일 휴식 뒤 다시 한번 격돌한다. 당시 울산현대미포조선이 2대1 승리를 거뒀다. 전력에서 앞서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우위가 예상되지만, 주중 경기의 변수가 어디로 튈지가 관건이다. 3위 부산교통공사와 2위 대전코레일의 '철도더비'도 관심사다. 두 팀은 나란히 3승1패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번 라이벌전에서 승리한다면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릉시청은 9위 김해시청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둬 1위를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5라운드(11~12일)

울산현대미포조선-김해시청(울산종합·11일 오후 7시)

경주한수원-창원시청(경주시민)

천안시청-강릉시청(천안축구센터· IB SPORTS)


부산교통공사-대전코레일(부산구덕)

목포시청-용인시청(목포축구센터·이상 12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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