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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코리안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기다리는 국내팬들은 알람 시간을 7분 뒤로 맞출 필요가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힐스보로 참사 25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이번 주말에 열릴 모든 경기에서 6분까지 선수들이 입장하고, 1분간 묵념한 뒤 7분에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6분으로 시간을 정한 것은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전이 전반 6분까지만 진행된 뒤 사고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당사자인 리버풀은 힐스보로 참사 25주년 기념 패치를 유니폼에 달고 경기를 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