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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8강]맨유,로번의 뮌헨에 1대2 역전패,결국 4강행 좌절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4-10 07:35


AFP PHOTO / ODD ANDERSEN

맨유가 결국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맨유는 10일 새벽 독일 뮌헨에서 열린 '디펜딩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8강 원정 2차전에서 1대3으로 완패했다. 홈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던 양팀의 1-2차전 합산 스코어 4대2로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4강 고지에 올랐다.

이날 전반을 득점없이 무승부로 끝낸 양팀은 후반에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2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중거리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불과 1분 후 뮌헨의 역습이 시작됐다. 후반 13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헤딩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후반 23분 토마스 뮐러가 로번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1분 로번이 수비수 2명을 줄줄이 따돌리는 왼발 쐐기포로 3대1 완승을 자축했다.

프리메라리가 내에서 맞붙은 또다른 8강 2차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메시의 바르셀로나를 2대1로 꺾고 4강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올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은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압축됐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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