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는 구자철이 제값을 못해주고 있다고 했다. 구자철은 마인츠 역사상 최고액인 500만유로에 이적했다. 빌트는 구자철이 지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0.9km를 달렸으나 39번의 볼 터치, 50%의 볼 경합 승률, 유효슈팅 0에 그쳤다 했다. 또한 11번의 경기서 1골 1도움에 그쳤고 소화한 시간도 636분에 그쳤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투헬 감독은 구자철을 향해 "아주 재능 있고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선수다. 기술적인 부분도 완벽하다. 그의 스타일은 우리 팀에 아주 잘 맞는다"고 칭찬했다. 구자철은 마인측 이적 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