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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부상' 루니, 바이에른 뮌헨전 출격 준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4-08 08:00


ⓒAFPBBNews = News1

부상 중인 웨인 루니(맨유)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루니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 2차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2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발가락을 다쳤다. 당초 루니는 한달 정도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맨유의 의료진은 루니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역시 진통제를 투여하면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맨유와 루니가 위험을 무릅쓰고 바이에른 뮌헨전 출전을 감행하는 것은 올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기 때문이다. 사실상 무관이 유력한 맨유가 마지막으로 노릴 수 있는 것이 유럽챔피언스리그다. 1차전에서 1대1로 비긴 맨유는 2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이 가능하다. 맨유는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부상 중인 루니도 예외는 아니다. 모예스 감독은 "우리는 루니가 고정 자전거와 수영장에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루니는 주말 동안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니는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않고 재활 훈련에 전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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