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찜찜했던 45분, 박지성 헤이렌베인전 영향력 미미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04-06 08:38



찜찜했다. 박지성(33·PSV에인트호벤)이 헤이렌베인전에서 45분간 뛰었다.

박지성은 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영향력은 미미했다. 그러자 팀도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31분 빌랄 바사치코글루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한 뒤 후반 34분 판 라파라와 후반 42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에게 잇따라 실점을 내줘 0대3으로 패했다.

에인트호벤은 최근 8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에인트호벤은 16승5무10패로 비테세 아른험과 승점 5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뒤진 5위에 머물렀다. 아른험은 에인트호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네덜란드 리그는 1위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고 2위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나가게 된다. 또 3, 4위는 유로파리그 예선 출전권을 얻게 되며 5위부터 8위까지는 유로파리그에 나갈 자격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현재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승점 65로 1위를 사실상 굳혔다. 2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승점 57)부터 5위 에인트호벤까지 승점 4점 차로 경쟁 중이다. 팀당 남은 경기는 3∼4경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