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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판 니스텔로이(38)가 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승리에 환호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골을 터뜨릴 때마다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 이스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판 골(Van Goal)'이라는 별명이 붙어다닐 만큼 빼어난 공격수다. PSV 에인트호벤에서도 2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최전성기는 219경기에서 150골을 터뜨린 맨유 시절(2001-2006)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2006-2010년에도 첫 시즌 25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레알 마드리드를 2시즌 연속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에레디비지에-프리미어리그-프리메라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선택을 받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코치로 합류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