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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심판들에게 주의를 줬다.
또 모예스 감독은 맨유가 오랫동안 영입을 노크해온 토니 크로스에 대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은 좋은 선수들을 여럿 데리고 있다. 하지만 토니 크로스는 그런 선수가 아니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크로스는 내년에도 뮌헨에서 뛸 것"이라고 여러 차례 확언한 바 있다.
맨유는 올시즌 리그 7위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 맨유 선수 게리 네빌을 비롯한 대부분의 축구 전문가들은 맨유가 이번 시즌 최강팀으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열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럼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흔한 패기 넘치는 인터뷰 없이 "맨유는 훌륭한 팀이다. 맨유 전에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맨유는 2일 새벽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