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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중거리슛 기성용, 3연패에 더 큰 아쉬움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04-01 07:48


기성용이 1일 벌어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마크 노빌과 공을 다투고 있다. ⓒAFPBBNews = News1

기성용(선덜랜드)은 평점 6을 받았다.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교체아웃은 놀라웠다'는 평가와 함께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플레이를 무난하다고 봤다.

하지만 팀은 위기다. 3연패다. 최근 6경기서 1무5패다. 이대로라면 1부리그 잔류가 힘들다.

기성용의 선덜랜드가 1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1대2로 졌다. 6승7무17패, 승점 25로 19위다. 강등권이다.

이날 기성용은 중앙미드필더로 출전, 79분간 뛰었다. 전반 12분, 리 캐터몰에게 킬 패스를 넣어줬다. 캐터몰이 놓쳤다. 후반 23분에는 대포알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중앙에서 오픈 찬스가 나자 지체없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쐈다. 원바운드된 공은 깜짝 놀란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위컴이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노려봤다.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기성용은 후반 34분 공격수 스코코와 교체됐다.

몇차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팀은 여전히 강등권이다. 시즌 막판을 치닫고 있다. 기성용과 선덜랜드, 모두 마음이 급하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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