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스 히딩크 감독의 줄기세포 치료가 한국의 자랑이 됐다.
네덜란드-독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히딩크 감독의 줄기세포 치료를 직접 언급하고 나섰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주최 오찬에서 히딩크 감독을 만나 "히딩크 감독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데 2016년부터는 다시 감독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한국에서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한국 의료 기술을 네덜란드에 홍보함과 동시에 자긍심을 표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