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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간판인 5명의 스타들이 잉글랜드 8부리그의 살퍼드시티FC를 인수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각)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필립 네빌, 니키 버트 등 맨유에서 활약한 5명이 모여서 살퍼드시티FC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클래스 오브 92'인 이들은 맨유의 전설이다. 1992년 5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에서 맨유의 우승을 이끈 주역들로 그해 나란히 성인무대에 데뷔하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클래스 오브 92'는 이들 5명과 데이비드 베컴을 포함해 총 6명이지만 이번 살퍼드시티 인수에서는 베컴이 빠졌다. 긱스는 여전히 현역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