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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아스널, 손흥민에 눈독…지루 대체"

기사입력 2014-03-28 08:49 | 최종수정 2014-03-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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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AFPBBNews = News1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하게 될까?

공격수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손흥민에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풋볼다이렉트뉴스는 28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레버쿠젠의 윙어 손흥민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다이렉트뉴스는 손흥민에 대해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유망한 신예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 "지난해부터 손흥민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핫스퍼 등의 영입 물방에 오른 바 있다"라며 "아스널도 이 대열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현재 올리비에 지루(13골)를 제외하면 제몫을 해주는 공격수가 없을 정도로 공격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니클라스 벤트너, 야야 사노고 등이 전혀 기대에 부응해주지 못했고, 시오 월콧은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 올시즌 중반 이후 아스널의 페이스가 떨어진 이유를 지루의 체력 방전에서 찾는 전문가들도 있다.

여기에 손흥민이 합류하게 된다면 체력적으로, 또 실력적으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9골 2도움을 기록중인 손흥민의 최대 장점은 활동량과 스피드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놓칠 생각이 없어보이지만, 아스널은 이미 이번 여름 막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행보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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