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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방황 중인 니클라스 벤트너(덴마크)가 징계까지 받았다.
벤트너는 지난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스널-뮌헨 간의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확인한 벤트너는 아스널에 보고 없이 덴마크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현지 언론들은 '벤트너가 술에 취해 택시 운전기사와 실랑이를 벌였다'는 소식도 전했다. 사실이 전해진 뒤 아스널은 벤트너에게 벌금 처분을 했다.
벤트너는 올 시즌 아스널에서 9경기에 나섰으나, 선발출전은 단 1경기에 그치고 있다. 벤트너는 아스널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