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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라멘디 '위험천만 투우 놀이' 벌금 물고 사과

기사입력 2014-03-10 08:55 | 최종수정 2014-03-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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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가 위험천만한 황소몰이에 참가했다가 벌금을 물게 됐다.

주말 SNS엔 이야라멘디가 스페인 바스크 아스페이티아 지방 전통 축제에 베트맨 복장을 하고 참가한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야라멘디는 단순한 코스튬 플레이에 그치지 않고 투우사처럼 성난 황소를 희롱하는 장면을 연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영상이 확산되자 구단은 사태 파악에 들어갔고 이야라멘디가 위험한 투우 놀이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밝혀내 벌금을 물기로 했다.

구단 규정은 계약된 선수가 어떤 위험한 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야라멘디의 행동에 실소를 금하지 않았다.

그는 주말 레반테전(3대0 승리)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황소와 뛰어 논 건 처음이다. 그가 사과했고 다시는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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