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호지슨 잉글랜드대표팀 감독(67)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전지훈련에 선수 부인과 여자친구의 동행을 허락해 화제다.
호지슨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 아내나 여자친구를 데려와도 좋다고 허락했다. 월드컵 때까지 동행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은 선수들의 자유의사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아내를 데려오는 것은 좋지만 별도로 안전 문제를 신경써야 하는 입장이다. 결정에 대한 책임은 선수 본인이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