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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의 일방적인 경질 통보에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미카엘 라우드럽 전 스완지시티 감독이 거액을 챙길 수 있을까.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재계약 결정으로 인해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더 선에 따르면 라우드럽 감독은 잔여기간 연봉 전액인 450만파운드(약 80억원)를 스완지시티에 요구하고 있다. 이메일을 통해 일방적으로 경질을 당했으니 잔여 연봉을 모두 받겠다는 얘기다. 스완지시티는 200~300만파운드만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더 선의 보도대로 리그 잔류시 100만파운드의 보너스를 약속했다면 스완지시티가 라우드럽 감독에게 지급해야할 돈은 더 늘어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