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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으로는 안 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목표는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다는 것은 돈과 명예를 모두 거머쥔다는 뜻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치열한 내부경쟁으로 도태되는 경우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은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원치 않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잉글랜드, 스페인 등으로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레버쿠젠행을 결정짓기 전에도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독일 잔류를 선언했지만, 언젠가 다른 빅리그로 이적을 원한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