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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너 "내가 박스의 지배자" 허세에 팬들 큰웃음

기사입력 2014-01-16 12:54 | 최종수정 2014-01-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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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뜨거운 감자' 니클라스 벤트너가 SNS에 허세를 부려 팬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

벤트너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골을 터뜨리고 환호하는 자신의 사진을 올려놓은 뒤 "내가 (페널티) 박스를 지배할 것이다"라고 선언적인 문구를 올렸다.

브랜드 광고와 연관된 카피로 이해할 수 있지만 글의 주인공이 벤트너란 사실에 트위터리언들은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벤트너는 2011~2012시즌 선덜랜드, 2012~2013시즌 유벤투스 임대를 거치고 지난 여름 팀에 복귀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어쩌다 출전한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다 구랍 5일 헐시티전에서 전반 2분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더니, 카디프시티와의 새해 첫 경기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벤트너의 출전은 올리비에 지루가 부상 이탈하면서 가능했기에 지루가 돌아오면 또 언제 벤치로 밀릴지 모르는 운명이다.

벤트너의 글은 2700여회나 리트윗되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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