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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첨 여신' 페르난다 리마, 발롱도르 의상? '진짜 절제했네'

기사입력 2014-01-13 19:59 | 최종수정 2014-01-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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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FA 발롱도르 사회를 맡은 페르난다 리마가 시상식 의상으로 '추정'되는 드레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는 리마가 시상식 전날인 12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 구시가에서 녹색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관련 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을 포착해 이날 공개했다.

리마는 브라질 톱모델 겸 방송인으로 지난 달 브라질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에서 섹시한 의상으로 특유의 미모와 몸매를 과시해 지구촌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월드컵 본선에 오른 유일한 중동 국가였던 이란은 페르난다 리마의 수위 높은 노출 의상 때문에 조추첨식 중계방송을 한때 중단하는 등의 소동을 겪기도 했다.

이같은 논란 때문인지 페르난다 리마는 지난달 발롱도르 시상식 사회자로 선정됐을 때 자신의 SNS에 "조추첨식 때와는 달리 이번엔 절제된 의상을 입겠다"라고 선언해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에스타두'는 "이날 야외에서 선보인 리마의 의상은 브라질 디자이너 살바토레 라우레아노가 특별히 리마를 위해 제작했다"면서 "시상식 첫 부분에서 입을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자신의 공언대로 조추첨 때와 달리 노출이 거의 없고 격조를 강조한 스타일이다.

올해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은 스위스 현지 시각으로 오후 6시30분 레드카펫 행사로부터 시작하며 남녀 최우수 선수, 남녀 감독상,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 상 등의 주인공을 가린다.

페르난다 리마와 호흡을 맞춰 네덜란드 축구 레전드 루트 굴리트가 MC로 등장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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