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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가 영입을 노리는 맨유, 협상의 키는 치차리토?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1-12 10:18 | 최종수정 2014-01-12 10:18


사진캡처=선데이피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발렌시아의 에베르 바네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선데이피플은 맨유가 바네가 측과 이미 한차례 접촉을 했다고 보도했다. 바네가의 이적료는 125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모예스 감독은 오래전부터 바네가에 관심을 가져왔다. 맨유는 1월이적시장에서 선수영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바네가가 발렌시아 탈출을 원하고 있는만큼 적당한 이적료만 제시된다면 즉각 영입이 가능하다. 만약 맨유가 올겨울 바네가를 데려가지 못한다면 올시즌 후 AC밀란, 피오렌티나, AS로마, 토트넘, 아스널 등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바네가의 이적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발렌시아의 후안 안토니오 피지 감독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에르난데스를 활용할 경우 바네가와의 트레이드로 이적료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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