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은 5일(한국시각)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FA컵 32강전 블랙플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후반 26분 벡포드 대신 교체 투입돼 20분 가량 활약했다. 교체출전한 지 7분여 만에 골망을 흔들었지만 무효로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볼턴은 전반 9분 은고그가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반격에 나선 블랙풀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바르쿠이젠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볼턴의 결승골은 후반 5분 터졌다. 벡포드가 은고그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