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노르웨이 몰데를 이끌고 있는 솔샤르 감독이 카디프시티, 웨스트브롬위치, 블랙풀의 감독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중 가장 적극적인 곳은 카디프시티다. 말레이지아 출신의 괴짜 구단주 빈센트 탄은 말키 맥케이 감독의 경질을 준비 중이다. 지난 여름 오버페이를 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탄 구단주는 대신 솔샤르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클라크 경질 이후 새로운 감독을 찾지 못하는 웨스트브롬위치도 솔샤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블랙풀도 마찬가지다. 솔샤르 감독은 몰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