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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의 소환' 지구방위대 풀영상 1탄 공개

기사입력 2013-12-19 09:57 | 최종수정 2013-12-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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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투톱으로 뛰는 꿈의 팀의 광고 영상 속에서 이뤄졌다.

지난 10월부터 관심을 모은 '지구 방위대'의 명품 CF가 공개돼 세계 축구팬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삼성 모바일은 19일 '갤럭시11'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구 방위대 '갤럭시 11'의 풀영상 1탄을 공개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시장을 겨냥해 만든 '갤럭시 11'은 2014년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을 지구상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11명이 팀을 이뤄 물리친다는 콘셉트다.

지난 10월 독일 레전드 프란츠 베켄바우어를 감독으로 발탁한 뒤 주장 메시를 필두로 매주 한 명씩 총 13명의 멤버를 공개했다.

메시에 이어 독일의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와 브라질의 오스카(첼시)가 낙점됐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유망주 우레이(상하이)와 이탈리아 에이스 스테판 엘 샤라위(AC밀란),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아프리카 대표로 나이지리아의 빅터 모세스(리버풀)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대표로 잉글랜드 볼튼의 에이스 이청용이 뽑힌 데 이어 영국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미국 랜던 도너반(LA갤럭시) 러시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 페테르스부르크)가 호명됐고, 결국 마지막엔 메시와 축구계를 양분하는 호날두가 승선하면서 팀 구성이 완료됐다.

19일 공개된 풀 영상엔 외계 비행체가 나오는 도입구와 함께 각 선수들이 요원들로부터 차출되는 과정을 담았다.


메시는 거리에서 공을 차다 완장을 찼고, 이청용은 괴체와 들판에서 표적을 축구공을 맞히는 게임을 하다 요원들의 방문을 받는다.

등에 호랑이 문신을 하는 팔카오와 여자 배구 선수들과 발로 배구 경기를 하는 호날두의 모습이 이채롭다.

"모두 공격수면 수비는 어떡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베켄바우어 감독은 "수비를 원하나?"라고 반문하고 곧바로 카시야스가 파리를 잡는 장면이 등장해 웃음을 준다.

수비는 카시야스 1명이면 족하다는 의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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