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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표팀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가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시스 교황을 만났다.
1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베스는 가족과 함께 바티칸을 방문해 교황을 알현했다 .테베스와 프란시스 교황은 모두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이다. 테베스는 교황과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조국 아르헨티나의 현안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테베스는 교황과의 만남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교황님. 저희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황님이 아르헨티나인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그렇게 겸손하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썼다.
프란시스 교황이 축구선수를 만난 것은 테베스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이탈리아대표팀을 바티칸에 초청해 만남을 가졌다. '악동' 발로텔리와도 악수를 나누며 환담을 나눴다. 지난 5월엔 리오넬 메시와 유벤투스 골키퍼 부폰과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