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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수문장 정성룡이 스위스전을 앞두고 '삭발' 각오를 펼쳤다.
이는 최근 대표팀 후배 김승규(울산)가 물오른 기량으로 정성룡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 이에 더불어 최근 포항과의 리그 경기서 어이없는 실수로 패배의 장본인이 된 것에 남다른 각오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승규, 이범영 등 후배들과의 경쟁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정성룡은 "(김)승규, (이)범영이도 같이 경쟁을 통해서 모두 같이 성장할 수 있다면 그만큼 좋은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 자리를 끝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5일 서울 상암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 후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러시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