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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람 "맨유와 AC밀란의 관심 기쁘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01 08:58


사진캡처=스카이스포츠

"맨유와 AC밀란의 관심 기쁘다."

생테티엔의 수비수 파우치 굴람이 빅클럽의 러브콜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프랑스 청소년대표를 거쳐 알제리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굴람은 프랑스 리그1이 주목하는 신예 수비수다.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안정된 수비를 자랑하는 왼쪽 윙백이다. 파트리세 에브라의 후계자를 찾는 맨유와 수비 보강을 노리는 AC밀란이 1월이적시장에서 굴람을 노린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굴람은 올여름 리버풀과 퀸즈파크레인저스, 토리노 등의 제안을 받았지만, 생테티엔의 강력한 반대 속에 팀에 잔류한 바 있다.

굴람은 1일(한국시각)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여름 이적 제안을 받은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축구에서 모든 것은 빠르게 변한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맨유? 그런 빅클럽들과 연결되면 기분이 좋다. 일단은 생테티엔에 모든 것을 쏟은 후 다음에 일어날 일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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