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 강등권 다툼속에 강원과 대구가 분전했다. 그룹B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선전했다. 강원은 이기고, 대구는 비겼다.
강등권 다툼은 점입가경이다. 특히 지지 않는 '강원도의 힘'은 인상적이다. 전남전 승리로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렸다. 12위 대구와 13위 강원의 승점은 나란히 26점이 됐다. 11위 경남은 승점 29, 14위 대전은 승점 19다. 11~13위가 1경기 차 이내로 촘촘히 붙었다. 각팀의 잔여경기는 5~6경기에 불과하다. 11월 말까지 '살얼음판' 승부는 계속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