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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에서 '정신적 지주'로 변신한 조이 바튼(퀸스파크 레인저스)이 경기 중 플라스틱 콜라병에 머리를 맞는 봉변을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고통은 상당했다.
지난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빌라 전에서 선심이 관중이 던진 연막탄에 맞을 뻔한 사건 때문에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 SNS이용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조이 바튼에게 병을 던진 바로 그 주인공이다"라며 자랑스럽게 사진을 올려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이 무개념 팬을 향해 바튼은 특유의 대응을 했다.
그는 "경기 중 일어난 일이니 신고할 생각은 없지만 적당히 하자"면서 "다음 번엔 칸토나 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QPR은 이날 0대2로 완패하며 8승3무 만에 첫 패를 당했다. 순위도 승격권에서 벗어나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로 밀려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