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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다도에 밀린 데포, 유로파리그에서는 날라다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0-25 08:00 | 최종수정 2013-10-25 08:00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서 3연승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몰도파의 셰리프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로파리그 K조 3차전 셰리프 티라소플과의 경기에서 저메인 데포와 얀 베르통언의 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쾌조의 3연승으로 K조 선두를 질주하게 됐다.

경기 전반부터 토트넘이 기세를 잡았다. 12분 베르통언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후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티라소플을 괴롭힌 토트넘은 후반 30분 데포의 환상골이 터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데포는 이골로 토트넘의 새 역사를 썼다. 데포는 올시즌 유로파리그 3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키며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에서만 22골을 기록했다. 마틴 치버와 함께 토트넘 소속으로 유럽 대항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데포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2대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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