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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두 디알로 말리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홍명보호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칭찬과 함께 조언을 건넸다. 그는 "브라질 경기를 봤는데 움직임이나, 풀어가는 능력,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가 강했다. 볼터치가 좋았고 후방으로 침투하는 걸 막기가 힘들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호흡을 오래 맞춘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홍명보호에게 말리전은 월드컵 본선에서 아프리카 팀을 만날것에 대비한 모의고사다. 이와 관련해 디알로 감독은 아프리카 국가별 특성을 파악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아프리카 대륙이 워낙 크다. 하지만 영어권 국가와 프랑스어권 국가의 축구 성향이 다르다.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팀이는 한국의 특성을 살리는게 정답갔다"고 덧붙였다.
천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