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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4강 플레이오프 티켓 잡아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0-01 07:53



'4강 플레이오프 티켓 잡아라.'

올시즌 내셔널리그는 팀당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선두경쟁은 2위 인천코레일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울산현대미포조선이 한발 앞서는 형국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정지었다. 2위 인천코레일도 8부능선을 넘었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남은 2장을 둔 4강 플레이오프(PO) 티켓 싸움이다.

2013년 내셔널리그는 팀수가 10개로 줄어들며 포스트시즌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6강 PO에서 4강 PO로 바뀌었다. 문턱이 좁아진만큼 경쟁률도 더 치열해졌다.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불꽃 튀기는 4강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3위 목포시청(승점 35)부터 9위 창원시청(승점 29·골득실 -5)까지의 승점차는 6점에 불과하다. 4위싸움은 더욱 치열하다. 4위 김해시청은 승점 32점이다. 한경기 승패에 따라 9위 창원시청도 4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5라운드는 4강 PO 티켓 경쟁을 펼치는 팀들간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6위 경주한수원(승점 31·골득실 +1)은 창원시청과 2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에서 만난다. 목포시청은 인천코레일과, 7위 강릉시청(승점 29·골득실 -3)은 김해시청과, 8위 부산교통공사(승점 29·골득실 -4)은 5위 용인시청(승점 31·골득실 +2)과 맞대결을 펼친다. 선두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최하위 천안시청을 상대로 선두 수성에 나선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5라운드(2일)

경주한수원-창원시청(경주축구공원 5구장·오후 3시)

천안시청-울산현대미포조선(천안축구센터·네이버, 아프리카 온라인)


목포시청-인천코레일(목포축구센터·이상 오후 6시)

강릉시청-김해시청(강릉종합)

부산교통공사-용인시청(부산구덕·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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