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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이기고도 웃지 않았다. 경기 중 벌어진 한 사건 때문이었다.
다이빙이란 상대의 반칙을 이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넘어지는 행위를 말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시뮬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쓴다. 독일에서는 슈발베라고도 한다. FIFA에서는 다이빙을 한 선수에게는 즉각적으로 옐로카드를 꺼내들도록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는 경고와 동시에 벌금까지 물리고 있다.
모예스 감독이 선수들의 다이빙을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에버턴 지휘봉을 잡던 2012~2013시즌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다이빙을 하지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