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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 감독 "이적설 신경 안써, 내부 경쟁 치열"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8-25 11:19


이적시장 마감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에버턴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버턴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 수비수 레이턴 베인스의 거취가 이적시장 막판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에버턴의 주축 역할을 해왔던 두 선수는 올 시즌 여러 팀의 구애를 받아 왔다. 이 중 지난 시즌까지 에버턴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맨유의 행보가 가장 적극적이다. 맨유는 두 선수를 영입하는데 2800만파운드(약 487억원)를 지불할 의향을 드러냈다. 그러나 에버턴은 맨유의 제안을 '모욕적인 조건'이라고 일축하면서 이적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은 팀을 둘러싼 이적설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치른 웨스트브롬과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긴 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우리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적시장 기간 동안엔 추측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외부의 이야기일 뿐이다. 내부에선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다. 선수들은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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