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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올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 결장했다. 스완지시티는 7번의 프리시즌을 7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1분에 미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11분 셀비와 13분 에르난데스의 연속골로 3대0의 승리를 거뒀다. 라우드럽 감독은 후반에 호세 카나스, 데 구즈만, 알레한드로 포수엘로, 네이선 다이어, 닐 테일러를 차례로 투입했다. 사실상 올시즌 주전급으로 나설 선수들을 모두 테스트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이번경기에 교체로도 나서지 못했다. 올시즌 새로 영입된 셀비가 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활약이 좋았기 때문이다. 기성용과 셀비가 올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기성용은 6번 경기에 출전해 1골-2도움의 기록을 남긴채 올시즌 프리시즌을 마치게 됐다. 스완지시티는 다음달 1일 말뫼와의 유로파리그 3차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