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포항, 김은중 영입 공식 발표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7-28 14:49 | 최종수정 2013-07-28 14:49



포항이 공격수 김은중(34) 영입을 28일 공식 발표했다.

김은중은 28일 포항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올 시즌 말까지 강원에서 임대 형식으로 포항에서 활약하게 된다. 하지만 강원과의 계약기간이 올 연말까지인 만큼 사실상의 영입에 가깝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예전부터 계속 원했던 선수다. 지금의 포항에 필요한 선수"라며 "다양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김은중이 어린 공격수들의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은중은 "중요한 시기에 합류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 기회를 준 포항에 감사하며, 빨리 적응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은중은 1997년 대전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센다이(2003년)와 서울(2004~2008년), 창샤(2009년), 제주(2010년)를 거쳐 2011년부터 강원에서 활약했다. 프로통산 418경기에 출전해 119골-55도움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