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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한-일전 결과보다는 내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릴 한-일전을 두고는 결과보다 내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자케로니 감독은 "한-일전에서도 23명 전원의 능력을 평가할 것이다. 모두 동일한 선상에 놓고 조합을 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한국-중국 간의 경기를 봤다. 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변화를 준 것 같다"며 "한국은 일본보다 하루를 더 쉬었다. 홈 이점이나 체력적 등 유리한 부분이 많다. 누가 나와도 이상할 것 없는 스쿼드다. 하지만 일본도 그에 맞춰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아시아의 강자다. 매우 존경한다. 일본, 호주와 함께 브라질월드컵에 나선다. 세 팀 모두 아시아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화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