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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심봉다, 7부리그 팀서 프리시즌 경기

기사입력 2013-07-24 14:40 | 최종수정 2013-07-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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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홈페이지

토트넘 시절 이영표(밴쿠버)의 동료였던 파스칼 심봉다(34)가 잉글랜드 7부 리그 팀에 편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BBC는 "심봉다가 프리시즌 기간 노던 프리미어리그의 마켓 드레이튼에 소속돼 25일(이하 한국시각) 3부리그 노츠 카운티 경기에 출전한다"고 24일 보도했다.

노던 프리미어리그는 프리미어리그보다 6단계 아래 7부에 해당하며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부분인 리그다.

심봉다는 지난해 챔피언십 돈캐스터에서 자유계약 선수로 방출된 후 팀을 구하지 못했다.

아직 현역 의지가 남아있는 심봉다가 마켓 드레이튼에 정식 입단한 건 아니다.

2005~2006년 심봉다가 위건에 있을 때 코치로 그를 지도했던 크리스 허칭스 전 입스위치 감독이 이달 초 팀의 수석 코치로 부임하면서 심봉다에게 훈련 기회를 줬다.

마켓 드레이튼은 잉글랜드 모든 리그를 통틀어 최연소인 29세 리 에브든이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심봉다는 2006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해 이영표와 포지션 경쟁을 펼쳐 올드팬들에게 친숙하다.
 
2008년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토트넘, 블랙번, 퀸스파크 레인저스 등을 거친 뒤 2011년 돈캐스터에 입단하면서 6시즌 동안의 EPL 생활을 마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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