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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수호신' 훌리오 세자르(33)가 여전히 아스널을 제1의 행선지로 노리고 있다.
세자르는 QPR의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되면서부터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시즌 직후 그는 "런던에 남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아스널도 마침 골키퍼 보강 필요성이 있어서 아스널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나폴리가 영입전에 뛰어들고 AC밀란과 로마가 그를 원한다는 소문이 나오면서 최근엔 이탈리아 복귀설이 힘을 받았다.
카르도조는 "훌리오가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이탈리아로 돌아가길 희망했다"고 나폴리와의 협상 배경을 덧붙였다.
하지만 "AC밀란과 로마와의 접촉은 없었다"면서 "현재 남은 확실한 옵션은 아스널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세자르는 현재 QPR의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에게 자리를 내줬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로버트 그린(33)이 올 시즌 주전을 꿈꾸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