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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억 카바니' 역대 이적료 5위…톱10은?

기사입력 2013-07-17 15:45 | 최종수정 2013-07-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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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의 동료가 된 에딘손 카바니. <파리 생제르맹 트위터>

유럽축구 이적 시장 핫이슈였던 에딘손 카바니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깜짝 이적했다.

프랑스의 신흥 부호 클럽 PSG는 카바니를 영입하면서 소속팀인 나폴리에 무려 6400만 유로(약 942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지며 팬과 언론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강력한 라이벌들을 제칠 수 있는 이유가 분명했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카바니의 이적과 관련해 '역대 이적료 톱10'를 발표하며 6400만 유로가 역대 5위의 높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2011년 리버풀에서 첼시로 옮길 때 오고간 5800만 유로와 루이스 피구가 2000년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 기록한 6000만 유로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카바니에 대한 클럽들의 관심과 평가가 얼마나 높은지 입증하는 수치다.

1위 자리는 여전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차지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입하면서 9600만 유로(1413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지출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인테르에서 바르셀로나로 갈 때 기록한 9250만 유로가 그 다음이다.

그 뒤를 지단 레알 마드리드 코치와 카카(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6900만 유로와 6500만 유로로 잇고 있다.

네이마르가 지난달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옮길 때의 이적료 5700만 유로는 에르난 크레스포의 라치오 이적료와 함께 역대 공동 8위로 기록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역대 이적료 톱10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9600만 유로 - 2009년 맨유서 레알 마드리드

2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9250만 유로 - 2009년 인테르서 바르셀로나

3위 지단 6900만 유로 - 2001년 유벤투스서 레알 마드리드

4위 카카 6500만 유로 - 2008년 AC밀란서 레알 마드리드

5위 에딘손 카바니 6400만 유로 - 2013년 나폴리서 PSG

6위 루이스 피구 6000만 유로 - 2000년 바르셀로나서 레알 마드리드

7위 페르난도 토레스 5800만 유로 - 2011년 리버풀서 첼시

8위 에르난 크레스포 5700만 유로 - 2000년 파르마서 라치오

8위 네이마르 5700만 유로 - 2013년 산토스서 바르셀로나

10위 헐크 5500만 유로 - 2012년 포르투서 제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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