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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맨유 영입 제의 '솔깃'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0:12 | 최종수정 2013-07-16 10:12


사진캡처=더선

'바르샤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맨유의 영입 제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바르셀로나가 파브레가스를 팔기 원할 때 성립하는 이야기다.

16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맨유는 파브레가스에게 26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파브레가스의 측근은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파는데 동의할 경우, 맨유로 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음시즌 바르샤의 미드필더진은 포화상태다. 세스크가 얼마나 많은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세스크는 내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뛰길 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출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누캄프에서 충분한 활약을 보이지 못한 파브레가스는 다음시즌 티토 빌라노바 감독의 플랜 안에 자신의 이름이 있는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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