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프랑스가 지배하고 결정적인 찬스는 우루과이가 차지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프랑스가 패싱게임으로 경기를 전개했고, 우루과이는 역습으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두 팀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연장에 돌입했고 연장에서도 끝내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승부차기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였다. 그는 신들린 선방으로 두 명의 키커를 돌려 세우며 프랑스에 사상 첫 우승을 선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