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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볼턴이 웨스트햄 측면 미드필더 로버트 홀(19)을 영입했다.
열쇠는 여전히 볼턴이 쥐고 있다. 관계자의 말대로 이청용과 볼턴의 계약기간은 2015년 여름까지다. 볼턴은 이청용의 이적료로 최소 700만파운드(약 122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적지 않은 이적료라 A급 구단이 아니면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다.
볼턴은 올시즌 EPL 승격을 위해 '올인'을 선언했다. 홈페이지 대문에는 이청용의 얼굴을 내걸었다. 이청용은 내심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구단의 의지가 워낙 강해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700만파운드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와야 이적 혐상이 개시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