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종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각 조 3위에 오른 6개국 중에서는 한국이 승점 4점, 골득실 0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우즈베키스탄(승점 4·골득실 -1), 멕시코(승점 3·골득실 1), 가나(승점 3·골득실 0·5득점)가 뒤를 이어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16강 상대인 콜롬비아는 조별리그에서 2승1무(승점 7)의 무패행진으로 C조 1위에 올랐다. 세 경기에서 한 골 밖에 허용하지 않은 수비진이 돋보인다.
이집트는 잉글랜드를 2대0으로 격파, 조 3위(승점 3)로 올라섰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5위에 그쳐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F조에선 크로아티아가 뉴질랜드를 2대1로 물리치고 1위(승점 7)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우루과이는 우즈베키스탄을 4대0으로 완파, F조 2위(승점 6)에 자리해 나이지리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우즈베키스탄은 3위(승점 4)에 그쳤지만, 한국에 이어 3위 팀 중 두 번째로 나은 성적을 내며 16강에 합류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2013 FIFA U-20 월드컵 16강 대진(한국시간)
스페인-멕시코(3일 0시·이스탄불)
그리스-우즈베키스탄(3일 0시·가지안테프)
나이지리아-우루과이(3일 오전 3시·이스탄불)
프랑스-터키(3일 오전 3시·가지안테프)
포르투갈-가나(4일 0시·카이세리)
크로아티아-칠레(4일 0시·부르사)
한국-콜롬비아(4일 오전 3시·트라브존)
이라크-파라과이(4일 오전 3시·안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