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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카파컵 해운대 풋살대회' 성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4-01 10:46 | 최종수정 2013-04-01 10:46



부산 해운대는 풋살(5인제 미니축구경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제3회 카파컵 해운대 풋살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30~31일 부산 해운대 카파 풋살 구장에서 15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진행됐다.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카파는 2년 전 국내에 풋살 보급을 활성화시키고 저변 확대를 위해 첫 대회를 열었다. 이후 해운대의 연례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 문의가 폭주할 정도로 풋살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서울, 경기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전국에서 출사표를 던진 풋살인들이 모여들었다.

김원서 카파코리아 사업 본부장은 "현재 풋살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화 부산풋살연합회 회장은 "매년 대회가 거듭될수록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풋살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흐뭇하다"고 기뻐했다. 또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연초부터 수많은 문의 전화를 받았다. 특히 참가 신청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접수가 모두 마감이 될 정도였다. 전국 원근각처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의 모습은 이번 대회의 위상과 열기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소회했다.

성공적인 풋살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한 카파코리아는 올해 6월 대전에서 '제 4회 카파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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