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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브레이커' 리오넬 메시(26)가 1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메시는 득점 부문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크리스타이누 호날두(24골·레알마드리드)와의 격차를 11골이다.
메시의 활약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6대1 대승을 거뒀다. 전반 6분 만에 산체스가 선제골을 넣고 7분 뒤 메시가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후반 13분 비야가 추가골을 성공시킨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텔로가 쐐기골을 박았다. 전광판 시계가 멈춘 뒤에도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45분과 추가시간에 이니에스타와 피케가 골잔치에 참여했다.
헤타페는 후반 38분 알바로 바스케스의 추격골로 한점을 만회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차를 실감해야 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20승(2무1패·승점 62) 고지에 선착,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6)를 멀찍이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