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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더기 프리드먼 감독이 고충을 토로했다. 이청용(25)에 대한 안타까움이었다.
프리드머 감독은 "우리 모두가 이청용이 환상적인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매일 훈련장에서 만나는 것이 좋다. 나 또한 매 경기에서 그의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러나 한 주에 두 경기씩 출전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무리다. 팀이 조절해 줘야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2012~2013시즌을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시작했다. 정규리그와 FA컵 등 볼턴이 치른 31경기 가운데 17경기에서 선발, 8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5골-1도움을 기록했다. 6경기는 결장했다. 부상의 아픔이 자리하고 있다.
이청용은 현재 부상 전과 비교해 몸상태가 80~90% 정도 올라왔다고 했다. "아직 다리에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핀을 제거해야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합골절 후 22개월 정도 소요된다. 완전 회복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