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놓쳤기 때문이다.
졸라는 처음 감독직을 한 웨스트햄에서 실패를 경험했지만, 왓포드를 6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첼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부임 후 팬들의 사랑이 급격히 식고 있다. 지난 사우스햄턴과의 FA컵 경기에는 단 3만8484명의 관중만이 모였다. 지난 6년간 스탬포드브릿지 최소 관중이다.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 졸라가 부임한다면 분위기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게 데일리미러의 설명이다. 과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