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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유니폼 헌정받은 뮐러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2013-01-18 09:32 | 최종수정 2013-01-18 09:33

muller

"아주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게르만 전설' 게르트 뮐러(68)가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의 저지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 코치를 맡고 있는 뮐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뜻깊은 선물을 받아 아주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지난해 91골(바르셀로나 79골,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12골)을 기록하면서 뮐러가 1972년 세운 한 해 최다 85골 기록을 40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 기록을 바탕으로 지난 8일 발롱도르 4연패를 달성했던 메시는 이틀 뒤 평소 우상이었던 뮐러에게 직접 사인한 유니폼을 보냈다.

메시는 유니폼 뒷면 백넘버 부분에 "게르트 뮐러에게, 저의 존경을 담아"라는 메시지를 직접 쓰고 사인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클럽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한 뮐러는 "메시의 유니폼 선물을 클럽 박물관에 기증해 팬들도 보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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