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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가 결국 동메달을 받지 못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박종우에게 동메달 수여를 보류했다.
홍명보호는 11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카디프에서 런던으로 오던 중 박종우의 징계 소식을 들었다. 남자축구 메달 시상식이 열리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는 함께 도착했다. 시상식이 있던 시각 박종우는 팀과 격리됐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LOCOG) 관계자들과 제3의 장소로 이끌려갔다. 동료들이 동메달을 목에 거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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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