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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1·선덜랜드)이 아스널전 후반 41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레이저 캠벨을 대신해 지난 2일 노르위치시티전 이후 3경기만에 교체출전했다. 하지만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쿠웨이트전을 위한 '최강희호 1기'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27 아스널)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대했던 '코리안더비'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동원은 후반 44분 세세뇽과 문전앞 패스를 주고받으며 골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흘렀다. 후반 45분 '킹' 앙리의 골이 터지며 결국 아스널이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